[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현행 건축위원회의 임기가 다음 달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건축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80여 명으로 건축계획, 건축구조, 전통건축, 토목, 에너지(녹색건축), 건축·기계설비, 전기설비, 정보통신, 소방(방재), 교통, 미술(디자인), 조경, 도시계획, 범죄예방, 법률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는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축위원은 대구시 대형건축물의 건축계획, 구조안전, 교통계획 등을 심의해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 및 미관향상뿐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개성있고 아름다운 도시 공간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에 전문 분야별 균형 있는 위원 위촉을 위해 지원자에 대한 전문지식, 결격사항 등을 확인 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자와 기술사·건축사·변호사 자격소지자로서 5년 이상의 경력자, 건축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퇴직한 자, 기타 건축 등 관련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응모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대구시 건축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혹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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