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는 오는 10월 30일, 31일 이틀간 핼러윈 시즌을 맞아 현실판 오징어 게임의 거리두기 버전 ‘몬스터 게임’을 통해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추억의 게임 5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등장하는 6m 높이의 초대형 영희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월드 측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인 ‘몬스터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무게를 뒀다”며 “기본적인 수시 방역과 체온 체크, 손 소독은 물론이고 거리두기를 게임의 룰로 정해 안전한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약 500㎡(150평)의 넓은 어드벤처 광장에서 펼쳐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2m 거리두기를 어길 시 탈락하는 룰을 적용해 안전하게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핼러윈 데이와 관련된 콘텐츠도 풍성하다.
이월드는 이 기간 48시간 온·오프라인 즐길거리로 몬스터 마켓, 블러드에이드(혈액주스), 핼러윈 분장소는 물론 핼러윈 코스튬을 선보이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콘테스트’를 열어 우승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10월 31일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이월드 버전인 ‘스트릿 이월드 파이터’를 개최해 초청 전문 댄스팀의 수준 높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단계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토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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