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LINC+ 사업 경진대회’서 2년 연속 대상 

영남이공대, ‘LINC+ 사업 경진대회’서 2년 연속 대상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인정받아

기사승인 2021-10-21 09:17:26
왼쪽부터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이진우, 박현령, 박보성, 김형준 학생. (영남이공대 제공) 2021.10.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학생들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21년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남이공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LINC+ 사업에 학생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의 산업체 현장경험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한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핫시티’팀(이진우, 이상규, 박현령, 박보성, 김형준 학생)이 ‘FSS(Fire Safety System) : A·I를 활용한 화재 감지 및 대피로 안내 시스템’으로 팀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핫시티팀은 대형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인명 피해를 줄일 방법을 고민하다가 학과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토대로 FSS를 만들었다.

FSS는 딥러닝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해 화재를 감지하고 화재 현장에서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경로를 안내해 주는 A·I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영남이공대는 2018년에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저시력자를 위한 귀로 보는 버스 알림 시스템’ 작품으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2019년에는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한일 무역전쟁의 폭풍, 지피지기 백전불패’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2020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방지 시스템인 ‘I-Safe 시스템’과 LINC+ 사업 교육과정 수기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영남이공대 이진우(3학년) 학생은 “김준형 지도교수님(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것이 큰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배운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맞춤형 LINC+ 사업단 남기석 단장은 “LINC+ 사업에 학생과 교수의 적극적인 참여로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LINC+ 사업을 통해 학생의 산업체 현장 경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