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국민지원금 98% 지급…29일 마감

대구시 코로나 국민지원금 98% 지급…29일 마감

기사승인 2021-10-22 14:45:37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0.2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되는 가운데 대구지역은 98%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원하는 국민지원금이 지난 21일기준 대구 지급대상자 206만명의 98%인 204만명에게 5102억원이 지급됐다.

현재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2만 7000여 명으로 금액은 69억 원이다.

대구시는 신청 대상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우편,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신청기간이 지났더라도 가구 구성과 건강보험료 산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다음 달 1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 주소가 달라서 맞벌이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 세대별 주민등록표에는 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으나 실제로는 동거인으로 등재돼야 했던 경우, 이혼 후 실제 자녀 부양상황과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가 다른 경우 등에 해당하면 가구 조정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6월 2일 이전 휴·폐업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지급 제외된 경우에는 건강보험료를 재산정하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지역 내 대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대구시로 환수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민지원금이 위드코로나와 함께 지역경제의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내 모두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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