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한류 바람으로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 구입에 관심이 높은데, 이 사업을 이커머스로 시작해보면 참 괜찮겠는데… 사업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배워 볼 방법이 없을까?”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는 최현주 학생(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1년)의 이런 바람은 이제 곧 실현될 분위기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빅테이터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사업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된 영진전문대 사업단이 1차년도 사업을 개시했고,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 대학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 중이다.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바꾸는 혁신’주제로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한 오프라인 엑스포는 지난 20~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또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메타버스 온라인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오프라인 엑스포는 주관대학인 전남대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사업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사업개요, 비전과 차별성, 사업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확보, 성과 공유 및 확산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AI전문인력 및 AI융합인력(AI+X) 2만 명 양성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사회 및 산업 각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인공지능 분야 플랫폼을 구축 및 확산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컴퓨터정보계열이 주관이 돼, 매년 10억여 원씩 6년간 총 60여억 원에 달하는 국고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과 8개 컨소시엄 대학 간 개방 공유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이 대학교 사업단은 현재 1차년도 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강의실 3개실과 최첨단 실습기자재 구축, 교육연구개발 운영을 통한 인공지능 관련 3개의 교과목 및 1개의 교과과정을 개발,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공통교과목으로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 600명을 교육, 배출한다. 사업기간인 6년간 영진전문대 컴퓨터 비전공자 대상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을 비롯해 지역 내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 기업·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입생 유치, 취업 활동, 지역산업 확산 등의 공유 및 협력의 범위를 넓혀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부장 교수)은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 및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컴퓨터정보계열이 교육하고 있는 IT분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의 관련 학과 중 넘버원이자 최고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