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초등학생을 둔 12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31일 벼수확 체험에 참여할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벼 수확체험은 지난 5월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한 금강동 공영도시텃밭에서 이뤄지며, 손 모내기 이후 출수와 등숙을 거쳐 수확을 앞둔 벼를 관찰하고, 수확과 탈곡·도정까지 직접 체험한다.
체험기간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1회, 오후 2회로 총 6회로 운영되며, 회차별 20가족씩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회당 체험 시간은 1~1.5시간 정도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벼가 밥이 되기까지 어디에서, 어떻게 자라고 수확 후 탈곡과 도정 과정을 거쳐 쌀이 되는지 배우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업의 중요성과 농작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는 활동으로 인성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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