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고품질의 국화작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대구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방안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구, 수목원이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청정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 캐릭터 ‘도달쑤’ 모형작품을 비롯해 대구의 상징 ‘독수리’, ‘숨·물·숲의 대구수목원’ 및 다양한 동식물 모형작품을 전시한다.
또 수목원에 집중되는 관람객을 분산하기 위해 동대구역 광장에는 ‘나무’, ‘수달’ 등 친환경 상징 동식물 모형작품 17점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국화 전시 기간 중인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희귀한 동양란 수백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대구난연합회 가을 전시회’도 개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를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을 국화 향기와 함께 건강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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