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다음 달 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택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진행하며, 이론과 체험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메타버스 이해하기, 힐링 프로그램, 월드 투어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국내기업이 개발한 주요 플랫폼(제페토, 이프랜드 등)을 직접 체험한다.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체험하고, 업무에 메타버스를 적용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새로운 플랫폼을 주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메타버스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다.
제10회 수성구평생학습주간 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는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을 평생학습주간으로 정하고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채널 ‘수성TV At Suseong’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미래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평생학습주간은 평생교육 관련 행사를 일정 기간 동안 구민들에게 통합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다.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9일 열리는 평생학습주간 온라인 선포식에서는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가 참여하는 솔직담백 토크쇼 ‘수성구에서의 평생학습 이야기’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11월 2일에는 이지영 우리집 공간 컨설팅 대표의 ‘삶이 바뀌는 신박한 정리’, 11월 4일에는 네팔 대표 방송인 수잔 샤키야의 ‘세계시민과 지구촌의 다양성’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또 평생학습주간 동안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강사가 직접 참여해 온라인으로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모든 특강, 체험, 공연 프로그램은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채널 ‘수성TV At Suseong’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평생학습주간은 주민들이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해 더 의미 있는 행사다”며 “개인의 삶에 활력과 행복을 더해 개인의 행복이 마을로 도시로 변화해가는 미래학습도시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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