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27일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사랑 실천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회사 임직원과 서구 주민이 함께 플로깅을 하는 ‘그린 캘린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자체 시행 중인 ‘산해진미 플로깅’을 범구민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ESG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 전 계열사가 동참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산해진미 플로깅에 참여한 주민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2시간 인정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산해진미 플로깅 참여 희망 주민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한 뒤 원하는 장소, 시간에 플로깅을 하면 된다. 봉투와 집게, 소독티슈 등 플로깅 키트는 서구자원봉사센터나 가좌1동·신현원창동·검단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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