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용학도서관·영남대 천마아트센터·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소식] 용학도서관·영남대 천마아트센터·행복북구문화재단

기사승인 2021-10-29 14:05:11

용학도서관 ‘2021 무학산 책&숲축제’ 운영  

‘2021 무학산 책&숲축제’ 포스터. (용학도서관 제공) 2021.10.2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2021 무학산 책&숲축제’를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무학숲도서관 체험학습장을 비롯한 무학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무학산 책&숲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책과 숲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학산공원에 위치한 무학숲도서관의 특성이 반영된 체험부스, 책&숲 체험, 숲속음악회, 인형극 공연, 생태공예 체험,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부스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무학숲도서관 체험학습장에서 요일별로 도시농업, 곤충, 식물&원예, 환경 관련 주제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책&숲체험은 2일부터 6일까지 무학산공원 일대에서 책 퍼포먼스, 책&참나무이야기, 책&나뭇잎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숲속음악회는 5일 무학숲도서관 체험학습장 무대에서 ‘젊은소리패 도화의 판소리 눈대목’이란 제목의 국악 및 판소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형극 공연으로는 6일 환경보호 인형극 ‘북극곰 꼬미와 지글지글 뿡뿡마녀’와 독서권장 인형극 ‘내 맘대로 마왕과 꾀돌이 생쥐’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생태공예체험은 6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무학숲도서관 체험학습장에서 20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용학도서관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무학숲도서관 앞 잔디광장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시향 초청 ‘시민행복나눔콘서트’ 열어

대구시향 ‘시민행복나눔콘서트’ 포스터. (영남대 제공) 2021.10.29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가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4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시향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시인과 농부’ 서곡,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푸치니 ‘마농 레스코’ 간주곡,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까지 유명 오페라 서곡과 간주곡 그리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춤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하모니와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박유리(국립안동대 음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중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을 들려준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시향이 천마아트센터를 찾아 지역민들에게 우리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멋진 기회라고 생각하며 무료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구시향 ‘시민행복나눔콘서트’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입장권은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만석 시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당일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음악으로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자 지역의 각 공연장을 방문해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펼쳐오고 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17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25회 행복북구합창단 정기공연’ 개최

행복북구합창단이 내달 5일 아울아트센터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1.10.2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제25회 행복북구합창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행복북구합창단은 매년 진행되는 정기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및 다양한 중창단 활동으로 대구 북구지역의 문화전령사로서 지역의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각장애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온의 듀엣곳으로 세상에 알려진 ‘The Prayer’ 타이틀 곡과 함께 ‘꽃구름속에’, ‘아름다운 나라’ 등 재즈와 팝, 가곡 등 다채로운 장르의 합창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공연 ‘The Prayer(기원)’에서는 행복북구합창단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을 통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 지역 재즈가수 정은주와 2021 전국 동요음악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이 초청된다. 

호소력 깊은 정은주 보컬의 목소리와 싱그린 소년소녀합창단아이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이번 공연에서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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