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식] 달성군, ‘마을가꾸기 사업’ 완료 외

[달성소식] 달성군, ‘마을가꾸기 사업’ 완료 외

기사승인 2021-11-01 10:46:02
김문오 달성군수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21.11.0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지난 1월부터 마을 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한 ‘주민과 함께하는 2021 마을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9개 읍·면 19개 신청마을별 경험 및 노하우가 축적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주민이 직접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 방치된 장소를 새로운 개발 자원으로 활용했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재능기부, 마을명 유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특색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달성군 경관위원(18명)이 현장 중심 자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마을 간 활발한 벤치마킹으로 경쟁의식을 자극해 더 나은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세심한 사업 추진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마을의 특색을 살린 19개 주민협의체의 사업 신청을 받아 주민참여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내용의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의 항목으로 분야별로 평가위원이 심사하여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주민참여도 항목을 정량평가해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마을에는 옥포읍 기세리의 송해공원과 연계된 사업 등을 추진한 ‘기세 뿌리 골목 가꾸기’가 선정됐다.

우수 마을로는 주민이 직접 가꾼 국화를 활용, 쉼터 및 화단을 조성한 다사읍 매곡2리 ‘꽃 만발, 향기 그윽한 국화마을’, 초등학교 담장 및 인도를 어린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동심의 눈높이를 맞춘 논공읍 남2리 ‘꿈으로 남으리’가 뽑혔다. 

장려 마을로는 주민이 직접 만든 정승, 폐가전을 활용한 액자, 바닥 입체 그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하빈면 동곡2리 ‘사람이 모이는 우곡 명품마을’이, 전년 사업을 응용 확장한 다사읍 박곡리 ‘시선이 머무는 박곡, 두 번째 이야기’, 화원읍 설화1리 ‘설화가 제일 빛나 길 만들기’가 선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열정을 느껴보니 마을가꾸기 사업이 어느 정도 정착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테니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 (달성군 제공) 2021.11.0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지난달 20~25일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테니스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경북 구미시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단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는 8강과 4강에서 인천과 경기도를 만나 2대 0으로 꺾으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으며 이어 결승에서 광주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는 이로써 2018년, 2019년에 남자부 단체전을 우승한데 이어 3회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 

또 달성군청 소속 한성봉 선수는 개인단식, 개인복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올해 5월 터키에서 열린 ‘KEMAL SAHIN OPEN’에서도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과 달성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구시와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성군, ‘산불 예방·대응 총력’…대책본부 설치·비상근무 돌입 

달성군이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상황실)를 운영한다. (달성군 제공) 2021.11.0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달성군이 2021년 가을철과 2022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상황실)를 운영한다.

달성군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헬기 임차 및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초동진화를 위해 달성군청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9개 읍·면에서 산불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선발, 군청에 20명, 각 읍·면에 110명을 배치했으며 산불취약지역 및 산림인접지역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물무인감시카메라 18대를 운영하고 임차헬기 1대를 이용한 항공순찰을 통해 산불감시 활동에 나서고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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