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U-23 대표팀이 오는 8일 경주에서 다시 소집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 총 30명으로 오세훈(울산), 조영욱(서울), 정상빈(수원), 엄지성(광주)을 비롯해 이태석(서울), 김태환(수원), 이수빈(포항), 홍시후(성남), 이지솔(대전), 이재익(서울 이랜드) 등 K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새로운 선수들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제외됐다.
황선홍 감독은 “전승으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아시안컵 본선까지 안정적인 선수 풀을 갖추는 게 시급해 바로 소집 훈련을 결정했다”고 재소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A매치 기간 등 소집훈련이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최정예 조합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인 만큼 K리그 구단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U-23 대표팀 11월 소집 명단(총 30명)
▲ 골키퍼(GK) : 백종범(서울) 김병엽(전남) 주현성(서울이랜드) 김정훈(김천상무)
▲ 수비수(DF) : 김태현(울산) 황태현, 이재익(이상 서울이랜드) 이지솔(대전) 박호영(부산) 이태석(서울) 김륜성(포항) 정호진(전남, 김태환(수원)
▲ 미드필더(MF) : 박태준(안양) 이지승(부산) 이수빈(포항) 이진용(대구) 김봉수(제주) 강현묵(수원) 고영준(포항) 김대우(강원)
▲ 공격수(FW) : 오세훈, 김민준(이상 울산),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 신상은(대전) 조영욱(서울) 홍시후(성남) 정상빈(수원) 이호재(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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