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내 유일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 개관

오산시, 국내 유일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 개관

기사승인 2021-11-03 12:20:01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 오는 13일 개관한다.

내삼미동에 조성된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 1만1783㎡, 건축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기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 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며, 관람객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월요일은 휴관),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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