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8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울버햄튼에서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팀내 최고 득점자로 올라서는 등 연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황희찬이 합류하기 전 18위였던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황희찬의 활약이 이어지자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황희찬의 임대 이적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로, 울버햄튼이 황희찬으로 영입하려면 1400만 파운드(약 255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를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 국가대표 골잡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4골을 넣으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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