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지식산업제조업용지 1필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바이로로직스는 이 곳에 연면적 약 2만525㎡ 규모의 연구개발·제조시설을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곳에서 mRNA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등 유전자 기술 기반 의약품과 유전자 의약품 원재료에 대한 복합생산, 유전자 전달 플랫폼 연구개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요 제약사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송도에 차세대 백신‧치료제 복합제조시설을 건립, 송도의 ‘글로벌 백신 허브’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K-글로벌 백신허브화를 가장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곳”이라며 “송도가 우리나라 바이오의약 분야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우수기업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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