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신·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지원할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연안부두선은 친환경 신교통 수단인 ’트램‘ 노선을 부평역∼가좌역∼인천역∼연안부두까지 18.72㎞를 연결, 정거장 27곳,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019년 3월 착수한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타당성 재검토 용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의 신규노선을 발굴하고 경제성(B/C≥1.05) 검토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평연안부두선’의 장래 교통수요 예측, 대안노선 검토,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타당성(경제성 및 재무성) 검토, 종합평가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검토할 예정이다.
류윤기 인천시 철도과장은 “원도심 대중교통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부평연안부두선 사업이 내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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