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제가 후보가 되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메고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설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경선 흥행의 성공 역할에 만족 하고 당을 위한 제 역할은 거기까지”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대통령은 하늘문이 열려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홍 후보는 “정상적이라면 제가 당심에서 이기고 민심에서는 져야 하는데 기이 하게도 제가 민심 에서는 이긴다고들 하고 당심에서는 진다고들 한다”며 “어이없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제가 26년간 지켜온 당인데 왜 그런 소문이 떠도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사람은 외면 받고 당을 쪼개고 나가거나 당을 해코지 한 사람들이 득세 하는 정당이라면 그건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지요. 당을 재건하고 지킨 제가 이젠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데 외부에서 갓 들어온 사람을 지지할 수 있을까요? 내일 정의가 살아 있다면 당심.민심 모두 이길 겁니다. 나는 그걸 확신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