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미래교육원, 비실기 예체능 수험생 면접전형으로 선발

중앙대 미래교육원, 비실기 예체능 수험생 면접전형으로 선발

기사승인 2021-11-08 10:54:24
중앙대학교 제공
체육학과, 사진영상학과, 연기예술학과, 스포츠학과 등 비실기전형 모집인원이 늘고 있다. 실기를 준비하지 않는 수험생에게 진학 기회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최근 인서울 일부 대학들이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100% 비실기전형을 시작한 후 비실기전형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예체능계열에 대한 꿈과 끼만 가지고 있다면 실기 없이 예체능계열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체계적인 실기교육을 받아야만 예체능계열 대학에 갈 수 있던 시대도 저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비실기로 체육, 연기예술, 사진영상 등 다양한 과정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과정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상세 커리큘럼으로는 광고사진론, 사진학개론, 색채학, 사진예술론등 이론과 함께, 대형카메라 실습 사진촬영 실습 인물사진 실습 조명 실습 디지털비디오 제작 실습 등이 있다”며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를 양성하고 있으며, 사진작가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육학 전공은 학위취득을 위한 다양한 이론과목과 실습과목을 진행하며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기 능력을 배양, 경쟁력을 갖춘 전문 체육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동아리 활동(풋살, 드론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사학위 취득 학점인 140학점 중 최소 84학점(최대 105학점)을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이수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체육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관계자는 “4년제와 동등한 체육학사학위를 보다 빠르게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사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서접수 이후 면접100% 전형으로 입시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수시 지원 횟수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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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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