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15일부터 실내체육시설 ‘방역패스’ 도입

전주시설공단, 15일부터 실내체육시설 ‘방역패스’ 도입

“접종 완료 증명서, PCR 음성 확인서 갖춰야 이용 가능”

기사승인 2021-11-09 15:51:03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완산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는 학생들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15일부터 실내 공공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패스(백신 패스,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시간과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 방역 패스 적용 대상으로 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48시간 이내)가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이용권 환불‧연장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오는 14일까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15일부터는 방역 패스 위반 사실 적발 시 이용자와 관리‧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화산체육관과 게이트볼전용구장, 실내 인라인장, 전주승마장, 덕진배드민턴장,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빙상경기장, 완산‧덕진수영장 등 총 11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화산체육관은 지난달 31일까지 백신접종센터로 운영돼 환경개선 공사 후 내년 1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인라인장도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22일 개장한다. 

수영장은 15일부터 월정기권 운영을 개시한다. 또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 맞춰 1개 반 12명에 한해 강습 수강 신청을 받는다. 

공단 관계자는 “방역 패스는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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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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