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R 챔피언의 길', 룬테라 스토리 짚어볼 좋은 콘텐츠”

라이엇게임즈 “'LoR 챔피언의 길', 룬테라 스토리 짚어볼 좋은 콘텐츠”

기사승인 2021-11-10 07:30:02
'레전드 오브 룬테라' 챔피언의 길 키아트.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의 ‘LoL’ IP(지식재산권)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가 11일 신규 게임모드 ‘챔피언의 길’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게임모드는 PvE로 진행되며, 한 번 죽으면 처음부터 진행해야하는 로크라이크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챔피언의 길을 플레이하면서 LoL 세계관의 핵심지역인 룬테라 행성을 탐험, 각 지역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전설을 만들 수 있는데 다양한 유물과 아이템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챔피언의 길에서는 ‘필트오버-자운’, ‘아이오니아’, ‘빌지워터’에 소속된 15명의 챔피언(징크스, 바이, 에코, 케이틀린, 제이스, 미스 포츈, 나미, 파이크, 탐켄치,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렐리아, 리신, 룰루, 야스오. 제드)을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챔피언은 코믹스로 만들어진 개별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챔피언의 길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줌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멜 리·숀 메인·사안 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질의 응답이다.

챔피언의 길- 징크스의 모험 인게임 이미지.   러이엇게임즈 제공

챔피언의 길 모드는 전설들의 연구소, 바다의 무법자 게임 모드의 좋은 점을 모아 강화한 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해당 모드는 끝나는데 챔피언의 길이 이들을 완전히 대체하게 되는지?

해당 모드를 체험한 이용자는 챔피언의 길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두 개의 모드를 다시 도입할 계획은 없지만, 챔피언의 길 안에 녹아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LoR 시스템에 익숙한 이용자에게 챔피언의 길은 다소 쉽게 느껴진다. 로그라이크의 특징이 모드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은 언제쯤인가.

바다의 무법자를 운영하면서 얻은 교훈이 있다. 신규이용자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 버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진입장벽을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조절했다. 기존 이용자도 추후 스테이지에서는 어려움을 느끼도록 설정했다. 우리는 신규 이용자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게임을 떠나지는 않을 정도로 난이도를 조절했다.

게임을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 유닛 혹은 챔피언의 특수능력은 몇 종류나 구현됐는지 궁금하다. 또한 마음에 드는 기능은 무엇인가?

특수능력은 71개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유물 부분이다. 유물을 통해 챔피언을 독창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같은 챔피언을 플레이하더라도 다르게 육성을 할 수 있기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챔피언의 길 보상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PvE 로그라이트 게임은 지속적인 반복플레이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어떻게 유도했는지 궁금하다. 

우리도 동의한다. 챔피언의 길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수록 유물아이템을 많이 얻는다. 유믈아이템은 다른 챔피언에게도 장착이 가능하다. 지속해서 아이템을 얻고 챔피언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5개 챔피언을 반복해서 육성하는 즐거움이 있으니 기대해달라. 

이번 '챔피언의 길'을 통해 새로 LoR을 시작하는 이용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UI(유저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친절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UI는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지만, 정식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개선될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다만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챔피언의 길은 비교적 긴 시간동안 유지할 것이기에 불편한 점은 계속해서 고쳐나갈 생각이다.

챔피언의 길-징크스의 모험 인게임 화면.   라이엇게임즈 제공

챔피언의 길 모드에서 얻은 보상이 PvP 모드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특정카드는 PvP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PvP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보상 중에는 또다른 룬테라 지역 해금을 위해 필요한 것도 있다.

챔피언의 길은 LoR을 처음해보는 이용자에게도 쉽고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 최근 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에도 '용병단'이란 콘텐츠가 나왔는데 챔피언의 길과 일정부분 비슷한 부분이 있어보인다. 챔피언 길 모드만의 강점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지금이 로그라이크 장르의 카드게임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챔피언의 길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로 스토리 어드벤처의 인트로 부분에 힘을 줬고, LoL IP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챔피언의 길에서는 여러 가지 덱을 꾸려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몇몇 카드와 아이템은 PvP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았다는 것이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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