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3분기 영업이익률 56% 달성!…'서든어택' 전년比 211% 성장

넥슨지티 3분기 영업이익률 56% 달성!…'서든어택' 전년比 211% 성장

기사승인 2021-11-10 12:11:01
넥슨지티 3분기 매출.   넥슨 제공

넥슨지티가 서든어택 흥행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넥슨지티는 2021년 3분기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85억원을 기록,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9%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은 56%에 달했다.

앞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넥슨지티는 이번 3분기 호실적으로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97%, 654% 라는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성장했다. 이로써 지난 2분기에 이어 세 자릿수 이상의 놀라운 매출 성장률을 보인 서든어택은 7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게임의 저력을 입증했다.

서든어택의 흥행은 2021년 넥슨지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직결됐다. 올해 1분기부터 넥슨지티의 영업이익률은 40%에 육박했고,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0%를 넘어섰다. 서든어택의 흥행에는 ‘서든패스’ 효과가 주효했다. 

FPS(일인칭 슈팅게임)의 대표적인 BM(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은 ‘배틀패스’ 중 하나인 ‘서든패스’는 이용자들로부터 부담 없는 결제 금액과 더불어 레벨업에 따른 다양한 보상을 제공해 성취감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서든어택의 가장 큰 매력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샐러브리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분기 동안 오마이걸, '배구여제' 김연경 등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들을 발 빠르게 섭외해 게임 캐릭터로 출시하며 게임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이외에도 3분기에는 신규무기 추가와 기존 무기들의 명중률과 무기 밸런스 개편으로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색다른 컨셉의 신규 모드인 ‘밀어내기 모드’와 16주년 기념 ‘대탐험 FESTIVAL!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PC방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서든어택 총괄을 맡고 있는 선승진 디렉터는 “서든어택 만이 갖고 있는 짧고 빠른 게임성을 기반으로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 분기 색다른 컨셉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며 “항상 유저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저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새로운 성취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코리아 산하의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인 넥슨지티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슈팅 기반의 PC 온라인 신규 프로젝트 1종을 개발하고 있다.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서든어택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올해 견고한 흥행을 지속함에 따라 넥슨지티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며 “서든어택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 1종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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