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1조1624억 원 규모 일상회복·민생경제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 “1조1624억 원 규모 일상회복·민생경제 지원”

기사승인 2021-11-11 11:11:54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일 시의회 의장, 10개 군수·구청장과 함께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인천시 일상회복·민생경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원대책은 소비지원금 5430억 원, 피해업종 특별지원 2101억 원, 일자리·생활안정지원 4093억 원 등 모두 1조1624억 원 규모다.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완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관광·마이스·문화예술 지원, 여성·노인·저소득층 공공일자리 확충 사업에도 각각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비지원금은 전 시민 대상 10만 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 지원금, 인천e음 캐시백 10% 한도 유지,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등에 투입된다.

피해업종 특별지원금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 22만 명과 폐업 사업자 5만6000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추가 지급한다. 다만 이 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손실보상 지급일정에 따라 사업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완화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관광·마이스·문화예술 분야 지원 및 육성 등에도 투입된다.

일자리·생활안정 지원금은 청년 4400명에게 2년간 월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이어 청년 일자리 지원과 여성과 노인, 저소득층 등 공공일자리를 늘리는데도 각각 투입된다.

인천형 방역대책은 기존 ‘과잉방역’ 원칙에서 시민사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일상방역 태세 유지’ 원칙으로 그 기조를 전환한다.

박 시장은 “인천시가 방역 모범도시에서 일상과 경제회복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등을 통해 협조하고 배려하며 서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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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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