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시리아전을 앞두고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 나서지 못하는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보르도)의 자리는 조규성이 꿰찼다. 조규성과 함께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황희찬(울버햄턴)이 윙포워드로 출격한다.
2선 미드필더는 이재성(마인츠)이 나섰고,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루빈 카잔)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 자리에는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에 이어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빈자리는 권경원(성남FC)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꼈다.
현재 한국은 4경기에서 2승 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이란(승점 10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UAE는 3무 1패(승점 3점)로 조 4위다.
고양=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