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이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12일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곧 5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 이사장은 “지금부터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더욱 가파르게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유는 세 가지”라고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지난 5년 동안, 실패한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의 정치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시간이 갈수록 정권교체를 바라는 세력의 결집과 통합력은 커지는 반면에 정권유지를 바라는 세력의 결집력은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유능한 합리적 진보세력과 도덕적 민주세력들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부패사건에 마음을 닫고 있고 새로운 중도지향의 실사구시형 리더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장 이사장은 “대장동 부패사건은 2030세대, 주부, 중도층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한 결정적 부패게이트이며 윤 후보를 향한 충청권의 지지세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간다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초격차 상황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를 갖고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겠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윤 후보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 체계를 촘촘히 하면서 한미 확장억제력을 확충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