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8억 들여 24년된 앞산순환로 가로등 교체 

대구시, 28억 들여 24년된 앞산순환로 가로등 교체 

에너지 사용 줄이고 도로 더 밝아져 

기사승인 2021-11-15 09:30:45
LED등기구로 교체한 앞산순환로 대서초등삼거리 모습. (대구시 제공) 2021.11.15
대구시는 오는 2023년까지 28억 원을 들여 지난 1997년 앞산순환로 개통 당시 설치한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인비둘기2단지~대서초등삼거리까지 102개를 개체했으며, 내년에는 대서초등삼거리~안지랑고가교까지 160개, 2023년에는 안지랑고가교~상동교까지 225개 등 총 487개를 개체할 계획이다. 

이번 가로등은 고효율 LED등기구로 에너지 절약 및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가 우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가로등 개체 시공사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고 각종 자재 등도 지역 제품으로 사용토록 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경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공사에 따른 차량통제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 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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