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부 지역혁신사업 공모사업 준비 박차 외 [대구소식]

대구시, 교육부 지역혁신사업 공모사업 준비 박차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1-18 17:49:02
내년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사업 도전을 위해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로 구성된 사업추진 기획단이 본격적인 회의를 열었다. (대구시 제공) 2021.11.18

대구시는 내년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사업 도전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산업핵심분야 및 중심대학 선정 등을 위한 대구시-경북도 ‘사업추진 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자체,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올해까지 4개 플랫폼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우수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착–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복수형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연간 480억 원, 최대 5년간 국비 2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2022년 정부예산안에는 신규 플랫폼 선정을 위한 예산이 1개소, 300억 원만이 편성돼 있어, 미선정 지자체들 간의 공모 선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9일부터 3일간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열려

‘2021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이 오는 19일부터 엑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김장체험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1.11.18

‘2021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엑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 대구의 한뿌리 상생강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는 20여 시․군․구에서 참여해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유가찹쌀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배추와 젓갈류(멸치액젓, 육젓 등), 양념류(고추가루, 마늘) 등 김장 재료 구입도 가능토록 준비한다. 

매일 1시에는 선착순 할인판매, 농산물 퀴즈, 4시에는 농산물 경매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각 지역의 향토가수들이 시·군을 대표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19일 개막행사에는 유명 트로트가수의 공연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능 이후 청소년 출입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강화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1.18

대구시는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대면 접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동성로 등 주요 먹거리 골목과 유흥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수능 하루 전인 지난 17일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수능 이후 자칫 개인방역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한 점검과 방역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수능시험이 끝나는 18일에는 시와 중구청에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동성로 일대 번화가 주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 카페, 동전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및 사적모임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청소년 출입시간 및 청소년 주류제공 등 관련법규 위반사항을 점검한다.

또 시와 구·군에는 29개 점검반을 운영해 영화관, 노래뮤비방, 실내체육시설 등의 관리자, 운영자 및 이용자에게 의무화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적용 시설에서 확인된 사람만 입장 가능하도록 하는지 중점 점검해 위반 시 과태료 처분 등으로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본인과 지역공동체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꼭 해 주실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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