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53회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MEDIA 2021)에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5~18일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린 MEDICA 2021의 메인홀인 9관과 10관에 공동관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총 14개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843만 달러(한화 100억1989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공동관(9관)에선 도내 의료기기 우수기업 대양의료기㈜, ㈜메쥬, ㈜레메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엘에이치바이오메드, ㈜엠아이원, ㈜멘피스코리아, ㈜유원메디텍 총 8개사가 참가해 해외마케팅 및 바이어 확보에 주력했다.
창업공동관(10관)에선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7년 미만의 강원 의료기기 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 창업기업인 가영메디칼, ㈜메디코슨, ㈜에이치비오티메디칼, ㈜제이앤바이오, ㈜크레도, 하호메디 총 6개사가 신규판로 개척에 집중하여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도내기업 디렉토리를 활용해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광수 원장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다양한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수출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