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신] 김한근 시장, 국회 방문 국비확보 총력 등

[강릉 단신] 김한근 시장, 국회 방문 국비확보 총력 등

기사승인 2021-11-22 16:03:41

◆강릉시장, 국회 방문 2022년도 국비 확보 총력 

김한근 강릉시장은 22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힘 신임 사무총장 권성동 국회의원을 만나 강릉시 핵심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부터 진행되는 소방심신수련원 신축, 국립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 등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총 900억 원 규모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권 의원은 현재 대통령 선거 관계로 매우 바쁜 일정이지만 강원도 및 강릉시 지역 현안 관련 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김한근 시장은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조의섭 수석전문의원(차관보)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국회 예결위에 심의 중인 강릉 현안사업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감액을 끝냈으며, 이번 주부터 소위원회를 통해 예산 증액과 관련해 심의하게 된다. 

국회 예결위는 이번 주중 심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2년 당초예산 규모 1조3017억 편성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일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확보를 이끌고자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해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1조3017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조2213억 원 대비 804억 원(6.6%↑)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1914억 원으로 전년대비 1156억 원(10.7%↑)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세계합창대회의 성공개최, 관광거점도시, ITS 세계총회 유치 등 대규모 핵심사업의 추진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위드코로나에 따른 일상회복을 위한 사업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재난재해 예방사업,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 노약자에 대한 복지 확대 등 국가시책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문화도시조성사업,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등 각종 공모에서 선정된 현안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분야 4446억 원, 산업경제·농어촌분야 1427억 원, 문화예술·관광분야 981억 원, 지역균형개발·재난방재분야 1779억 원, 환경분야 1054억 원, 공공행정․교육분야 635억 원 및 예비비 등 기타분야에 1591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합창대회 추진 98억 원. 관광거점도시사업 62억 원, ITS구축사업 100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80억 원, 문화도시조성 3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66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8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사업으로 서민일자리창출 11억 원,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230억 원,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사업 5억 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16억 원, 어르신일자리 사업 245억원 등을 편성하였고, 코로나에 따라 위축되었던 축제 행사성 사업들에 대해서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액 편성하였다.

2022년도 예산안은 제29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도 상반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연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릉시,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마펑워’ 통해 홍보

강릉시는 최근 중국 개별여행자 최대 보유 여행플랫폼인 ‘마펑워’(유저 1.3억명)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릉여행공략집’을 제작해 마펑워 홈페이지(앱)에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BTS버스정류장을 비롯한 경포호수, 월화거리, 소돌 아들바위공원, 정동진 등 강릉 곳곳의 관광지들을 MZ세대 수요에 맞춰 개별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포토스팟, 기념품, 먹을거리와 함께 소개하는‘강릉여행공략집’으로 강릉여행을 제안하는 광고를 11월 한 달 동안 집중 진행한다.

강릉시는 지난 7월에도 재한외국인으로 구성된 ‘삼오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하며 조회수 45만 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태국, 홍콩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관광택시 체험 브이로그 영상도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