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가 있는 날 폭소클래식 얌모얌모 공연 개최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폭소클래식 얌모얌모 공연’이 24일 오후 7시30분 강원 평창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 개편에 따라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얌모얌모’는 이탈리아어로 ‘가자 가자’라는 뜻으로, 진지하고 어려운 클래식 음악회를 대중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시도한 최초의 음악회이며, 개그맨 전유성씨가 연출하여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미있는 액팅과 코미디를 접목해 부드럽고 재미있게 만든 작품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해왔다.
공연 프로그램은 테너4명, 바리톤 3명, 소프라노 1명, 피아노 연주자 1명으로 구성된 얌모얌모 앙상블팀이 ‘투우사의 노래’, ‘아름다운 아가씨’, ‘오 솔레미오’, ‘그리운 금강산’ 등 수준 높은 레퍼토리의 오페라와 가곡이 섞인 18개 곡을 90분 동안 부르며, 곡 사이사이에 마술이 펼쳐지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동행자(최대 12명)외 좌석 한 칸씩 띄우기를 시행한다.
입장은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체열측정 및 간편 콜체크인 서비스이용 후,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평창군은 23~25일 백제문화권 대표 관광도시 부여, 공주, 익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이효석문학관, 월정사, 평창올림픽기념관 등 8개소에서 23명이 활동 중이며,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관람 예절과 건전한 관광문화 활동을 유도하고 문화재를 비롯한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이 활발한 백제문화도시 중 세 곳을 방문해 해설기법, 해설사 활동 여건 등에 대한 벤치마킹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스피치’, ‘공주풀꽃문학관의 나태주 시인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탐방도시의 우수사례를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찰, 문학관, 박물관 등 평창군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장소와 동일한 유형의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탐방함으로써 워크숍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지원
평창군은 이달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평창군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12개소, 중식 1개소, 경양식 1개소, 기타외식 1개소로 총 15개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들 업소에는 식료품, 전자제품 등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