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최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1차 심사에서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로,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268건의 정책이 응모했으며 1차 외부 심사를 통해 2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정선군은 내륙권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교통행정 분야 정책인 ‘와와버스’를 주제로 소개했다.
정선군 공영버스인 와와버스는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주민과 관광객도 1000원만 내면 정선군 관내를 어디든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 군수는 이날 서울 MBN 방송국에서 ‘행복을 전하는 와와버스’를 주제로 버스완전공영제 추진 배경 및 과정, 그동안의 추진성과, 문화와 관광, 경제, 복지를 접목한 향후 교통복지 행정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정선군의 우수사례는 MBN 생생정보마당을 통해 방송됐으며, 시상은 12월 말 추진할 예정이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