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넷플릭스 세계 1위에 오르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동시에 시즌2 제작 계획도 드러났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일 아케인 3막을 공개하며 9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했다. 아케인은 '바이'와 '징크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무대인 필트오버 및 자운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갈등을 그려냈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간 '룬테라' 세계 속 마법공학이 탄생하게 된 계기, 필트오버와 자운 사이의 갈등, '파우더'가 악명 높은 '징크스'로 성장하게 된 계기 등 아케인의 서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와 넷플릭스는 '아케인'의 시즌2를 발표했다. 아케인 시즌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라이엇 게임즈와 프랑스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의 협업으로 제작된다. 아케인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준 바이, 징크스 등 주요 등장인물의 성우 또한 아케인 시즌 2에 동일하게 출연한다.
아케인 공동 제작자 크리스티안 링케와 알렉스 이는 "지난 6년 동안 애니메이터, 작가, 아티스트, 성우 등 수많은 크리에이터의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 아케인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 아주 기쁘다"며 "아케인 시즌 2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 시즌 2는 아케인 시즌 1처럼 공개까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며, 제작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