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경제정책평가서 최우수상 외 [대구소식]

대구시, 사회적경제정책평가서 최우수상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1-23 16:43:31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1.23

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3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부는 전국 17개 광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지원수준·정책성과·거버넌스 등 4개 분류 14개 지표에 대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의 정책성과를 심사했다.

대구시는 민·관 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대응 TF’, ‘제2차 사회적경제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공간 조성TF’, ‘사회적경제 디지털 전환TF’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폭넓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과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대구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도 주목을 받았다. 최근 2년간 대구시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유통지원센터 공모·선정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종합유통 채널 매출 규모 30배 성장,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플랫폼 조성, 코로나19 극복사업 성공적 추진, 혁신성장 지원사업, 소셜프랜차이즈 발굴‧육성 등 대구만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사회적경제의 최대 강점인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며 “특히 ‘강북희망협동조합’과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이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대구 사회적경제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4일부터 3일간 열려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1.11.23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산업 전문 행사로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세미나·컨퍼런스, 야외전시,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박람회는 351개사 1214개 부스 규모로 특수소방차 등의 전시와 기관·단체의 홍보부스 운영, 관람객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기타 수출·구매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동관과 서관 사이 야외전시장에서는 사다리차와 차량화재 소화용 덮개, 소방드론 전시와 시연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AI 돌봄서비스, AI화재감지 스마트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소방미래비전관을 운영하고, 우수 소방장비 구매지원을 위한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소방청, 소방 관련 학·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2개 세션의 국제 컨퍼런스와 42개 세션의 국내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정남구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 정보교류,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 되어 함께 즐기는 안전문화 축제로 성장해왔다”면서 “미래 소방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되는 박람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21’ 28일 경북대서 개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21가 오는 28일 경북대에서 열린다. (대구시 제공) 2021.11.23

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글로벌게임문화축제를 오는 28일 경북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글로벌게임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점프업할 수 있도록 전국민이 즐기는 e스포츠 대회로 새롭게 단장해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진행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온라인 참가접수 결과 3개 종목에 216명이 신청했다.

참가종목 중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4’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며, ‘테일즈런너’는 지역기업의 흥행작으로 세 종목 중 가장 먼저 참가신청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았다.

지난 21일에 열린 온라인 32강 토너먼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3명이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축제 개회식에는 개그맨 한민관의 사회로 인기가수 라붐이 화려한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본선 종료 후 시상식에 앞서 유명 프로게이머 앰비션의 게임쇼와 리그 오브 레전드 본선 1위팀 간의 배틀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인재채용 박람회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오는 27일까지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축제 사전관람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축제실황은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트위터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게임인재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게임기업 인재채용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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