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이름을 딴 우유가 시중에 유통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남양유업 경주공장이 '천년고도 경주우유'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역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들어진다.
경주에는 180여 낙농가가 젖소를 기르고 있다.
이 중 남양유업 납품 농가는 50여 곳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다.
지역명을 사용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낙농가 자부심 높아져 최고급 우유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우유가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24일 남양유업 경주공장을 찾아 우유를 직접 마셔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