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삼례읍 일대에 조성중인 농공단지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월 착공한 중소기업전용 농공단지조성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고 25일 밝혔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인근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됐다.
완주군과 모아건설, 삼부종합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완주농공단지개발(SPC) 주식회사가 농공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농공단지는 총면적 29만 7711㎡(산업시설용지 23만 8438㎡, 지원시설 6626㎡, 공공시설 5만 7713㎡) 규모로 입주의향과 신청서를 낸 분양 신청률은(14만1823㎡) 59%를 기록, 이중 기업들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비율(5만 6829㎡)도 23.6%로 집계됐다.
완주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2km 내), 익산포항고속도로(1km 내)와 가깝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1000여명의 고용창출, 153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입주가 본격화되면 완주의 성장도 한층 빨라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