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K-2 종전부지 글로벌 도시로…방전 방안 토론

대구시, K-2 종전부지 글로벌 도시로…방전 방안 토론

기사승인 2021-11-25 15:17:49
대구시는 25일 ‘K-2가 떠나는 자리! 미래가치를 담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의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대구시 제공) 2021.11.25

대구시는 25일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K-2가 떠나는 자리! 미래가치를 담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의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도시계획·스마트시티·도시재생·신산업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K-2 종전부지의 글로벌 문화수변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도시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 에드워드 양 박사는 ‘K-2 종전부지의 미래와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K-2가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로서의 ∆물로 특화된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을 대비한 신산업 수용, ∆문화 중심의 새로운 삶의 방식, ∆초연결 사회를 대비한 K-2 종전부지의 도시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민정탁 본부장은 ‘K-2 종전부지의 로봇친화도시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로봇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로봇으로 특화된 스마트 도시의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새로운 도시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정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서 K-2 종전부지의 도시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이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방안, 도시공간의 장소성과 인구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7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한 K-2 종전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전과 네이밍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도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2 종전부지 사업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신산업을 통한 대구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담을 수 있는 백년대계의 중요한 기회이다”며 “대구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