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3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
강원 평창군은 2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창군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을 발굴․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 분야 시상으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심사위원장),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창군은 일자리·건강·돌봄·여가로 완성되는 노인복지정책으로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적 소득 제공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및 일자리 유형 확대 ▲전국 지자체 최초 노쇠예방 프로그램 운영, 강원도 최초 AI-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실시 등 어르신 건강생활 유지 사업 시행 ▲장기요양시설 운영,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재가노인식사 배달, 장수식당 운영 등 어르신 돌봄 사업 시행 ▲경로당 등 여가 시설 확충․개선을 통한 여유로운 노인 여가 환경 조성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관광혁신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
평창군은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에서 3년 연속 관광혁신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정신으로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기관과 기업,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평창군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뢰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돌문화체험관, 평화길, 육백마지기 생태관광단지 조성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확충으로 관광객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지속가능한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위와 같은 쾌거를 거뒀다.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7기 군정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산인 ‘평화’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 및 지역개발사업과 올림픽 유산사업에 전념해온 결과, 평창평화포럼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평창평화테마파크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평화와 문화관광의 세계적인 허브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올림픽 개최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보다 중점을 두고 관광택시,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 웰니스관광, 워케이션 등의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융합·고부가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 전략과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 평창&관악 청년 교류 프로젝트 ‘평창, 청년의 공간’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문화도시재단이 주최하는 2021 평창&관악 청년 교류 프로젝트 ‘평창, 청년의 공간’이 26~27일 봉평면과 평창읍, 미탄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1 평창&관악 청년 교류 프로젝트는 ‘어울림픽 평창’을 조성하는 평창의 청년과 청년문화특구 특성화 전략을 추진 중인 서울 관악의 청년들이 모여, 1차 회의 때 제안됐던 각 도시별 특성을 반영해 평창군의 문화공간활용과 관악구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폐교를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무이예술관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지역 문화예술작가들의 전시가 열리는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을 거쳐 이효석문학관 등 평창의 문화공간을 방문할 예정이다.
27일에는 평창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산너미목장, 연화농원, 동강 일대를 코스별로 체험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