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김주흥) 강원지식재산센터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에서 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 기업인 ㈜하스가 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는 중소기업간 IP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IP 경영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 IP 경영 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총 52개 기업이 참여해 최종 심사결과 13개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스는 2019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지식재산 경영인증, 특허 회피설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 주력제품군에 대한 해외권리화 전개 등 체계적인 IP 경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IP 경영 도입 이후로 기업의 매출액은 약 72%, 고용창출 15%, 국내 IP 출원 3.3배, 해외 IP 출원 7.6배가 증가했고, 2020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스 김용수 대표는 “IP 경영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2019년부터 3년간 강원지식재산센터로부터 체계적인 IP 지원을 받음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경제진흥원 김주흥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IP 경영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도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