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경제혁신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혁신대상은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을 맞아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및 지자체장를 선정·지원하고자 e대한경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 및 후원 제정했다.
이번 혁신대상에는 50여개 지자체가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의 끝에 수상기관이 결정됐으며, 시상식은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영월군은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등 주요 국책사업의 확정으로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수도권 영월시대를 대비한 지역의 새로운 경제, 사회, 문화적 활력 회복 및 지속가능한 자생적 성장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일자리 전담기관 구축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을 위한 ‘청정영월 프로젝트’, 향토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기반강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드론산업 등 특화산업 유치, 농산물 생산원가보장제, 내수면 어업허가제 시행,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등에도 힘을 쏟았다.
영월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경제혁신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이라는 비전 아래 그동안 끊임없이 자기혁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선의 노력으로 우리 모두가 꿈꾸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월’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