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장애인 시설 집단감염…사흘새 43명 확진

원주 장애인 시설 집단감염…사흘새 43명 확진

기사승인 2021-12-01 10:30:47
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8.26 사진공동취재단

강원 원주시 소재 A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사흘 연속 발생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해당시설 종사자 50대 여성 B씨(원주 2128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접촉한 동료 직원과 입소자 등 총 19명(2137~2155번)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오전 8명(2156~2163번)이, 오후에는 11명(2187~2197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12월1일에도 4명(2198~2201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A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병상배정을 요청하고 추가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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