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각 읍면의 마을에 있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달 3일 양구읍과 군량리에서 시작된 건강교실은 12월 첫째 주까지 각 마을의 경로당 91개소를 순회하면서 운영된다.
보건소는 건강교실을 통해 노인들에게 금연 및 절주 교육, 비만 및 영양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상담, 구강보건 상담, 방문 및 치매 상담, 재활 상담,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통합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과 혈압측정 등 간단한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섭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속에 건강생활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