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평창 계방산오토캠핑장이 2021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어워즈에서 ‘레저’ 분야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이 대한소비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어워즈에선 전국 캠핑장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 및 최종 평가를 거쳐 전국 시·군·구 지역별 1위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평가 기준은 ▲서비스 이용 편의성 ▲만족도 ▲직원 태도 ▲재방문 의사 등 종합적 평가로 이뤄졌다.
평창군 용평면의 시원한 노동계곡을 품고 있는 계방산오토캠핑장은 코로나19 관련 캠핑족들의 열기와 함께 펜션4개와 오토캠핑 및 평상 등 100여개가 주말이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강원도 관광지 연령별 선호도 조사에서는 계방산오토캠핑장이 40대가 주로 찾는 관광지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강원도관광재단에서 선정한 ‘눈여겨볼 7월의 강원관광지’에 선정되는 등 4월 재개장 이후 약 2만 명이 다녀갔으며, 11월까지 전년대비 수익의 130%를 달성 중이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의 최대 장점은 차박지와 오토캠핑, 평상과 펜션동 등 다양한 캠핑 구역별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용객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고, 사설 캠핑장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한 편이며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 등 편리시설과 더불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해 잘 보존된 계방산과 계곡이 주요 장점이다.
공단은 차박족들을 위한 제3캠핑장과 카라반 사이트의 기존 경계석을 낮춤 공사를 통한 자유공간 확보를 통해 대형카라반의 캠핑 또한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은 4월 출범이후 ▲계방산오토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 ▲옛 대관령휴게소 ▲평창공설묘원을 운영 중이며, 군에서 발주한 타당성용역을 통해 2022년부터는 계방산캠핑장 이외에도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박현창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만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운영으로 계방산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여러 사업장들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