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 마을호텔 18번가의 기적…정선군,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 우수상

고한 마을호텔 18번가의 기적…정선군,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 우수상

기사승인 2021-12-01 14:07:04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전북 완주군 소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1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전북 완주군 소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1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부의 국민주권, 국민성장, 포용사회, 분권발전, 평화번영 등 정부의 5대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자체 우수사례 94건 중 전문가 심사와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7건에 대한 발표와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정선군은 ‘주민 모두가 호텔리어, 마을호텔 18번가 도시재생’을 주제로 ▲폐광촌에 다시 피어난 희망 ▲골목이 희망이다&주민이 미래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일구어 낸 18번가의 기적 ▲마을호텔-정선여행의 플랫폼을 꿈꾸다 등 고한 18번가의 주민주도형 미래지향적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정선군은 커뮤니티 기반의 주민주도 방식으로 상인회 등 지역 중소기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지역경제공동체 통합브랜드 ‘마을호텔 18번가’를 출범시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생의 지역생태계를 구현하는데 노력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한 마을호텔 18번가는 마을 전체가 호텔의 부대시설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마을 내 야외정원, 골목길 음식점, 카페, 이발소, 세탁소, 사진관 등의 마을 골목내 분포한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주민주도 도시재생 상생 프로젝트의 우수한 모델로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등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주민이 주도해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 1번지 고한18번가가 대한민국 최초 마을호텔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정선여행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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