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영택시, 전년대비 518% 증가 '인기 급증' 등

[영월 단신] 영택시, 전년대비 518% 증가 '인기 급증' 등

기사승인 2021-12-01 14:28:05
강원 영월 관광택시 서비스 ‘영택시’ 기사들의 모습.

◆영월관광택시 ‘영택시’, 전년대비 518% 증가 인기 급증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강원 영월 관광택시 서비스 ‘영택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올해 영택시 이용률은 전년 대비 518%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행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규모·개별여행자의 증가에 맞춰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영택시’는 영월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4종의 기본코스와 자유선택형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택시기사가 이동수단 제공과 여행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개별·소규모 여행자에게 안전한 여행,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위주 관광 수요의 감소와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증가하면서 국내 소규모 안전여행 및 자유여행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영택시’가 영월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 영월 관광택시 서비스 ‘영택시’ 교육 현장.

영월군은 ‘영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9명의 운행자를 추가 선발했으며, 관광객 대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전자 12명을 대상으로 CS교육 및 문화관광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안내 홍보대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영월관광택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할인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향후 영월관광택시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서비스 제공으로 소규모 자유여행객들의 수요에 따른 코스 발굴, 숙박 연계상품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지역관광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1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2021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영월군 김삿갓면 김호준 농가가 포도부문 우수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월 포도는 지난 5년 동안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2회, 3회씩 선정됐으며, 올해도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영월 포도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포도 부문은 전국에서 3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포도는 석회암이 풍화돼 만들어진 점토질 토양에서 재배돼 유효성분인 페놀함량이 높은 편이며, 껍질이 얇고 과육의 식감과 향기가 우수해 매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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