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라대 스마트모빌리티(기계자동차)공학부, 제1회 세계 AI로봇카레이스 대회 ‘우수상’ 수상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스마트모빌리티(기계자동차)공학부는 지난달 27일 경기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에서 열린 제1회 세계 AI로봇카레이스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단(KADIF),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차들이 동시에 출발해 상호 간 주행과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변수들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대회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됐다.
국내 최초로 운전자의 조작은 물론, 원격조정도 없는 상태로 자율주행차들이 동시에 출발해 레이스를 펼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총 8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의 랩타임 최고기록 순으로 1∼8위 그리드(출발 위치)를 배정해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 한라대 팀(FLETA_ADR팀)은 이날 우수상을 차지했다.
◆2021 만도자율주행경진대회 성료
2021 만도 자율주행경진대회가 지난달 26~28일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모빌리티 기업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 인프라를 통해 R&D 역량을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만도와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 (주)모라이, 에디슨모터스(주), (주)차지인, (주)알고리즘랩스, 로보링크(주), (주)디피코, (주)다쏘시스템, ㈜하나티에스에서 후원한다.
대회는 Vision Lane Following Racer부문(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Ai Autonomous Racer부문(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Autonomous Driving Simulation Challenge(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자동차)부문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9월6일~11월28일 고교 38개 팀(76명), 대학 97개 팀(367명)이 참가했고, 이중 86개 팀만 본선 자격을 얻고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은 12월 중 (주)한라그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 한라대학교, 2021년 대학교양교육 컨설팅 최우수개선대학 선정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진행한 2021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최우수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원주 한라대학교 교양교육 전담기관인 운곡교양교육원(원장 이영애)에서는 2019년도 교양교육 기본컨설팅과 2020년도 교양교육 심화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양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선정은 2021년도 대학 교양교육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교양교육과정 개선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김응권 총장은 “이번 최우수대학 선정은 그동안의 교양교육에 대한 대학과 교수의 열정을 보여준 성과이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교양교육은 지속적인 점검과 내실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운곡교양교육원장은 오는 9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기관장 워크숍에서 한라대 교과목 인증제, 학생 참여 교양 교과목 개발 공모전 등 교양교육 우수 개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