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프로야구 통합우승에 일조한 강백호가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스타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는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온 선수협 시상식으로, 한국프로야구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개최 이래 처음으로 TV 생중계됐다.
강백호는 넷마블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2021’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스타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마구마구 2021’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됐다.
앞서 수비 성적과 선수들의 투표를 합산해 뽑은 리얼 글러브 1루수로 선정된 강백호는 스타플레이어상까지 2관왕에 선정됐다. 강백호는 “선수 분들의 투표로 좋은 상을 받았는데, 팬분들의 선택으로 스타플레이어상도 받아 감사하고 기쁘다"며 "내년에 더욱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구마구2021 이용자를 대신해 시상에 나선 한지훈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선수들이 직접 뽑는 시상식에 마구마구2021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특히 스타 플레이어 상에 투표해 주신 이용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로 야구와 함께 발전해 가는 마구마구202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