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이 3일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했다.
총 7면(눈썰매장 1면포함)을 보유한 알펜시아 스키장은 알파 슬로프와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브라보, 찰리, 델타, 에코, 폭스트롯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스키장 개장 이벤트로 3일에는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스키/스노보드 장비는 50% 할인 대여 가능하며, 4일부터 추가 슬로프 개장 전까지 리프트권과 장비 렌탈 각각 50% 할인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올 시즌 알펜시아 스키장은 합리적인 요금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리프트, 장비 렌탈, 강습 등 주요 스키 이용 요금은 인상 없이 전년과 동일하여 인근 타 스키장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제휴카드사 (신한, KB국민카드, BC)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 확대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한다면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부터 고객 안전을 위해 방역, 감염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스키장의 출입구를 최소로 운영해 발열체크, 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스키장 내 모든 휴게시설과 식음시설은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곳곳에 손소독제 등 방역 용품을 비치한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지난달 질병관리청의 방역수칙 준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면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이용 고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전년 스키시즌에 이어 청정 스키장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