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폭설대응체제 돌입…'만반의 준비' 완료

인제군, 폭설대응체제 돌입…'만반의 준비' 완료

기사승인 2021-12-06 15:51:45
사진=인제군청 제공
강원 인제군이 본격적인 폭설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인제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 구입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폭설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결빙 상습구간에 소금 1004t를 사전에 비치하는 한편, 취약구간 점검, 제설장비·자재확보 및 가동상태 확인 등을 수시 점검, 겨울철 도로제설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제절자재를 급경사구간에 비치하는 등 겨울철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 제설작업은 제설 전용차량 3대, 15t덤프트럭 제설기 9대, 트랙터 부착용제설기 197대 등 전체 200여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체 보유 장비로 제설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인제군 건설기계연합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응급장비 투입 등을 통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강설에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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