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미술, 서예, 도예, 공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행사가 8일부터 12일까지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2층에서 펼쳐진다.
이번 예술장터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혼을 불태워 완성한 그림, 도자기, 서예, 사진 등 약 13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판매금액 일부는 도민을 위한 코로나 극복 동참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출품작은 이건희 컬렉션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이 낳은 천재화가인 유영국(울진 출신), 남관(청송 출신), 박대성(청도 출신), 초정 권창륜(예천 출신)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정수대전 대상작품, 도내 사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귀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도 열린다.
이철우 지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 문화예술로 경북을 꽃피우고 반드시 지역미술을 살리겠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나 종식돼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이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장터와 연계해 오는 11일 오후 1시 가수지망생이 출전하는 ‘제1회 경북가왕가요제’가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5개 팀이 경합을 벌이며, 경북가왕에게는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