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컴프야2021)이 올해의 KBO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예측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10일 진행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약 일주일간 컴프야 공식카페 유저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를 예측하는 설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는 치열한 정규리그 순위 싸움과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에, 유저들은 해당 설문에 더욱 큰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먼저,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외야수 부문에서 컴프야 유저들은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와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LG트윈스의 홍창기 선수가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정후는 설문 참여자의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올 시즌 활약을 증명했으며, 최종 3인의 수상자 예측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와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역시 팬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아울러, 투수와 포수 부문에는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삼성 라이온스의 정규시즌 2위를 견인한 강민호가 수상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유격수와 지명타자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과 NC다이노스의 양의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 부문의 1루수에는 우승팀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루수와 3루수에는 한화 이글스의 정은원과 SSG의 최정이 각각 수상자로 예측했다.
컴프야 유저들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예측에 따르면, 총 10명의 수상 후보가 KBO리그 10개 구단 중9개 구단에서 고르게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 만큼 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구단이 고른 활약을 펼친 시즌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