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늘 11시 기준 103명 확진…최다기록 또 경신할 듯

강원, 오늘 11시 기준 103명 확진…최다기록 또 경신할 듯

기사승인 2021-12-10 13:25:05
사진=화천군청 제공
강원도 코로나19 일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에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 152명이 발생해 지난 2일 144명에 이어 8일만에 역대 일일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어 오전 11시 기준 원주 28명, 춘천 23명, 홍천 17명, 강릉 11명 등 12개 지역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일일 최다치 경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같은시간 63명보다 40명 증가한 수치다.

또 하루 평균 확진자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한주간 879명이 감염돼 하루 평균 125.6명을 기록해 2주전 평균 65.1명 대비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병상가동률은 77.8%로 이 중 중환자실 병상은 91.7%(36개 중 33개 사용)로 여유 병상은 3개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411개 중 320개 병상이 가동되고 있어 77.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은 전체 인구 152만9586명 가운데 124만9000여 명이 2차 접종을 마쳐 81.7%의 완료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현재 강원도 누진 확진자는 987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퇴원 8423명, 사망 80명, 121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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